아디다스컵 챔피언 부산 대우가 97프로축구라피도컵축구대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또 목동경기에서는 상대에게 예의상 패스한 것이 골로 연결되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동점골을 헌납하는 프로축구 출범 15년 사상 초유의 해프닝이 빚어졌다.
대우는 26일 천안에서 열린 올시즌 정규리그 개막경기에서 전반 24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유웅렬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홈팀 일화를 1대0으로 제압했다.
대우는 아디다스컵 최종전에서 일화와 격돌, 4대1로 대승하는등 막판 뒤집기쇼를 펼치고 정상을차지했었다.
또 광양경기에서 포항은 후반시작 1분13초만에 하프라인에서 길게 넘겨준 공을 우크라이나 용병코놀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슛, 상대 네트에 꽂혀 아디다스컵 2위 전남 드래곤즈를 1대0으로꺾었다.
전남은 포항과 막판까지 밀고 밀리는 접전을 이어갔지만 후반 초반에 최종 수비수의 방심으로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수원 삼성은 익산경기에서 전반 종료를 얼마남겨두지 않던 45분에 조현두가 미드필드 중앙에서25m장거리슛을 쏴 1대0으로 이겼고 부천 유공과 울산 현대는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목동
유공 1-1 현대
△득점=윤정환(후30분·유공) 이현석(후33분·현대)
▲광양
포항 1-0 전남
△득점=코놀(후1분·포항)
▲천안
대우 1-0 일화
△득점=유웅렬(전24분·대우)
▲익산
삼성 1-0 전북
△득점=조현두(전45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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