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축제의 막이 올랐다. 26일부터 대구시내 일원에는 벌써 대형 현판, 횡단막, 애드벌룬 등이 설치돼 분위기를 돋우기 시작했다. 본격적 행사들은 5월1일부터 펼쳐질 예정이며 핵심행사는5일 당일 매일신문사 주관으로 계획돼 있다.
▲5월1일=연극·인형극·미술 등 행사가 시작된다. 동아쇼핑에서는 아동극이 월말까지 공연되고,동화 내용을 정교한 만화로 만든 일러스트 전시회도 병행된다(6일까지). 대백프라자에서는 인형극손오공이 4일까지 공연된다.
▲2일=달서구 아이사랑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의 잔치가 예정돼 있다.
▲3일=금호강 생태계 사진 전시회와 환경노래 테이프 무료 보급이 어린이회관에서 계속된다.(5일까지) 대백갤러리에선 어린이 미술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어린이 동화 구연대회도 이어진다.이날 애망원 어린이들을 위해 영남대 병원이 치과·소아과 진료도 할 계획.
부계초등학교 3학년 이상 전원을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으로 초청, 갖게되는 시설아동에 대한 이해의 시간도 이날 있을 예정. 동구 애생보육원에서는 체육대회가 열린다.
▲4일=대백 예술극장에서 뮤지컬 백설공주 등이 공연된다. 경주 OK그린에서는 가족 사랑 캠프가열린다. 유가사 자연휴양림에선 달성군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가 열린다.
▲5일=많은 행사가 이날 몰려 있다.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 어린이들이 야외 나들이를 하며, SOS어린이 마을, 동구 육영학사도 마을 소풍을 갈 예정. 베다니공원 어린이들은 통도 환타지아를 관람하고, 참길회 등 봉사단체와 함께 하는 어린이 등산대회도 창녕 화왕산에서 열린다. 동구 신생원은 망우공원으로 소풍 갈 예정.
이날 일반 어린이를 위한 행사도 여러 곳에서 펼쳐진다. 동촌유원지에선 한국 해양소년단 시범의수상스키 퍼레이드가 준비돼 있다. 우방랜드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인터넷 행사가 있을 예정. 두류공원에선 동양오리온즈 농구단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및 건강 가족 걷기대회가 열린다. 여기서 전석복지재단은 어린이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도 가질 계획.
5일 행사의 핵심은 역시 어린이회관 행사. 기념식이 있고 고적대 퍼레이드, 캐릭터 댄싱쇼, 고운노래 페스티벌, 특수무술 시범, 헬기 축하비행, 로켓 발사 시범, 어린이 농악, 합기도 시범, 물풍선던지기 놀이, 명랑운동회, 싱어롱, 청소년 가족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계획이 서 있다.▲8일 이후=8일엔 아이사랑 어린이집 장애아동들이 두류공원에서 야외수업을 한다. 달서구 모자가정 시설 아동들은 11일 우방랜드 나들이를 하고,16일엔 학산 종합복지관에서 인근 어린이 창작탈춤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24일부터 이틀간은 성서어린이집 아동들이 아빠와의 바람직한 관계정립을 위한 아빠랑 캠프를 경주 국민호텔서 갖는다.
그외에도 5월 중에는 각 구군별로 모범청소년 표창, 시설 아동 야유회, 소년소녀 가장 위문, 체육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남구청은 시설아동들을 초청해 영남대에서 문화유산의 해를 기념한 박물관 관람, 잔디밭에서의 전통악기 다루기 및 글짓기 대회 등을 열 계획이다.〈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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