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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3시30분쯤 포항시 남구 포철방파제와 형산강둑 중간지점에서 회사직원과 회식후 행방불명으로 경찰에 실종신고한 포철직원 배구환씨(31·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사체가 물에 떠 있는 것을 인근 주민 김모씨(38)가 발견, 신고해옴에 따라 배씨의 사인을 조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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