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통발어선 40대선원 실종

입력 1997-04-26 14:59:00

지난 13일 밤9시쯤 독도 남쪽 64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근해통발 어선 368매기호 선원 박태윤씨(48·포항시 남구 구룡포리)가 실종돼 포항해양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해경은 또 이 배 선원들이 조업허가사항 밖의 어종인 물곰 가오리등을 불법포획한 혐의를 잡고선주 겸 선장 김복근씨(46·구룡포 6리)를 수산업법위반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나머지 선원 4명을 소환해 박씨의 실종경위와 불법조업 과정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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