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NN방송보도"
[워싱턴·孔薰義특파원] 북한은 미국의 대북한 경제재제 해제, 외교적 승인, 대규모 식량지원 등이 이루어질 경우에만 4자회담에 참석할 것이라는 방침을 북한 관리들이 확인했다고 미CNN방송이 평양발 기사로 25일 보도했다.
CNN방송은 이날 북한의 인민군 창건 65주년 기념 열병식 광경과 이 행사에 참석한 김정일(金正日)의 모습 등을 자세히 보도하고 이같이 전했다.
이 방송은 서방언론사로는 유일하게 CNN의 마이크 치노이 기자가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취재에 초청을 받았으며 공개석상에 모습을 잘 나타내지 않는 김정일의 모습을 서방 TV카메라로는 처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막강한 1백10만 병력을 가진 북한군의 최고사령관인 김이 아버지 김일성이 갖고 있던 국가주석직과 노동당 총서기직에 올랐는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않고 있으나 한반도 전문가들은 김이 오는 7월 김일성 3주기가 지난 후 이 2개 직책을 공식적으로 승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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