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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고령군 성산면내 농민 2백여명은 24일 오후2시 성산면 득성리 마을회관앞에서 구미-현풍간 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확장등으로 농지잠식이 많은 현재의 노선설계를 산간지등으로 변경해줄것을 요구하며 3시간여동안 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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