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천 은해사 대웅전 아미타괘불도, 경남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영산회상도 등 대구·경북지역불교문화재 5점이 국가문화재로 지정된다.
문화재관리국은 23일 경북 김천 수도사 보신 노사나괘불도, 경남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흥지4년명동종 등 40건에 대해 문화재지정을 예고했다.
이번에 지정예고된 자료는 불교회화 26건,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등 조각·공예류 5건, 광덕사소장면역사패교지 등 전적·고서류 9건 등으로 30일동안 문화재지정에 대한 이견이 접수되지 않을 경우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된다.
영천 은해사 아미타괘불도는 1750년(조선 영조 26년)에 화원 보총과 처일에 의해 제작된 아미타불도로 가로 5.59m 세로 10.16m 크기의 초대형 걸작이다. 구도와 양식, 채색 등이 조선불화의 양식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는데다 제작시기, 제작자 등을 알 수 있어 불교회화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조선 정종때(1491) 제작된 해인사 대적광전 흥지4년명 동종과 대적광전 영산회상도,1733년에 제작된 경북 울진 불영사의 영산회상도, 1704년 조선 숙종때 만들어진 수도사 보신 노사나괘불도 등도 국가문화재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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