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잉의 뉴욕에 역전패"
뉴욕 닉스가 미프로농구(NBA) 두 시즌 연속 70승 고지를 향해 진군중인 시카고 불스의 덜미를잡았다.
뉴욕은 20일(한국시간) 원정경기로 벌어진 96-97시즌 정규리그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킹콩' 패트릭 유잉(27점)과 존 스탁스(20점)의 활약에 힘입어 103대101로 역전승했다.
2쿼터 초반부터 시카고의 파상 공세에 몰려 경기 종반까지 리드당한 뉴욕은 종료 5분30초를 남기고 스탁스가 3점포를 작렬, 90대89로 역전에 성공했다.
스탁스는 종료 40초전 또 다시 3점포를 터뜨려 막판 대반격에 나선 시카고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마이애미에서 벌어진 히트와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는 양팀이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주전 대신2진급 선수들을 기용, 다소 맥빠진 플레이가 전개된 끝에 홈팀 마이애미가 102대88로 승리했다.유타 재즈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1대89로 제압하며 63승(18패)째를 올려 창단 이후 한 시즌최다승 기록을 수립했다.
이밖에 애틀랜타 호크스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36대104로, 덴버 너기츠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100대95로 눌렀으며 밴쿠버 그리즐리스와 시애틀 슈퍼소닉스도1승씩 추가했다.◇20일 전적
뉴욕 103-101 시카고
마이애미 102-88 올랜도
유타 101-89 미네소타
애틀랜타 136-104 필라델피아
덴버 100-95 댈러스
밴쿠버 121-107 피닉스
시애틀 125-100 LA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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