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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21일 룸에 10~20대씩의 전화기를 설치, 여자 고객들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남자손님들에게 연결시켜 주고 사용료를 받는 속칭 '전화방' 영업을 한 유모씨(32·동구 신천4동)등업주 5명을 전기통신기본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유씨는 지난 16일부터 지금까지 신천4동 ㄱ빌딩 4층에 전화기 21대와 케이블TV를 설치해놓고 손님들에게 시간당 1만원씩 사용료를 받는 등 다른 사람의 통신을 매개로 영업해 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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