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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발생한 대명2동 중앙다방 여주인 살해 사건 용의자로 임모씨(58·중구 삼덕동)를 20일 긴급체포, 수사를 펴고 있다.
임씨는 중앙다방 여주인 장순돌씨(53)와 평소 사귀어 왔으며 숨지기 직전인 14일 오후 8시쯤 다방에서 함께 밥을 시켜 먹었다는 것.
그러나 경찰은 임씨가 사건관련을 강하게 부인함에 따라 보강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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