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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20일 10대 신흥폭력배 조모군(17·대구시 북구 대현동) 등 3명을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장모군(17·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등 4명을 쫓고 있다.
조군 등은 지난달 중순 대구시 북구 대현동 ㄹ양념통닭에서 술과 통닭 등 12만원어치를 먹은 뒤돈을 요구하는 주인 유모씨(53·여)와 유씨의 딸 노모씨(32)에게 욕설을 퍼붓고 주먹을 휘두르며식당내부를 부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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