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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21일 28차례에 걸쳐 대구시내 개인의원 간호사 탈의실에서 지갑을 훔친뒤 신용카드나 현금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내 3천여만원을 빼낸 이상영씨(33·대구시 중구 남산동)를 상습절도 혐의로 체포.
이씨는 범행 직후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카드회사나 화장품회사 직원이라고 소개하고우대신용권이나 할인카드 등을 만들어 주겠다고 속인 뒤 기존 신용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는수법을 썼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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