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팔달동과 수성구 시지, 경산 임당에서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이르는 옹관묘 석곽묘 등 다양한 형태의 무덤과 대형 주거지가 발굴됐다.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단장 이백규)은 17일 팔달동유적, 시지고분군, 경산 임당유적 현장설명회를갖고 발굴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8월부터 조사에 들어간 팔달동유적은 청동기시대의 주거지와 무문토기 옹관묘 1백20여기,목관묘와 목곽묘 1백20여기 등 4백60여기의 유구가 발견됐다. 또 반월형석도 환두도 등 8백여점의 유물도 함께 출토됐다.
수성구 시지동 고분군에서는 수혈식 석곽묘 1백97기, 횡혈식 석실 28기, 옹관묘6기 등 2백49기의무덤이 발견됐다.
경산 임당 I 지구에서는 삼국시대의 주거지 연못 적심석건물지 저습지 등이 발굴돼 임당동 지역에 축조된 이 시기의 분묘들과 함께 당시의 주거지역과 분묘지역간의 공간배치 및 규모를 밝히는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당에서는 주거지 28기, 우물 4기, 연못 1기, 목책 등의 주거시설과 기마인물형토기 등 많은 유물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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