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尼정부 받기로 결정"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백명의 2차대전중 인도네시아 위안부출신 여성들을 위해 일본이지급하기로 약속한 약 4백만달러의 보상금을 받을 것임을 확인했다고 석간 수아라 펨바루안지가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인텐 수웨노 사회장관이 15일 정부는 관련 여성이 일본이 자행한 만행의 사실상의 희생자인지 입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90억루피아(3백70만달러)의 보상금을 떠맡기로 결정했음을밝혔다고 전했다.
수웨노 장관은 이어 정부는 보상금을 위안부 출신 여성들에게 지급하는 대신 노인들을 위해 양로원을 건립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밝혔다.
그러나 지난 1942~1945년 일본의 인도네시아점령 기간 중 일본 관리들에 의해 위안부로 강제 동원되었던 약 2백49명의 인도네시아 여성들은 보상금이 그들에게 지급되지 않은데 대해 수웨노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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