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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콜라분쟁과 관련, 범양식품 노동조합소속 조합원 7백여명은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코카콜라의 범양식품 영업권탈취 반대 투쟁집회를 가졌다.
범양식품 조합원들은 이날 집회에서 "다국적기업 코카콜라사는 강압적인 기업인수합병을 즉각 중단하고 원액공급을 재개할 것"을 코카콜라측에 강력 요구했다.
조합원들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한차례 더 항의집회를 가진뒤 코카콜라사가 원액공급을 재개할때까지 항의방문및 집회를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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