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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이
조그맣게
부풀어 오를 때마다
내 마음도 부풀어 올라
조금씩 조금씩
커지는 풍선때문에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요.
그런데 풍선이
'펑'
그럼 마음도
누나는 재미있다고
웃었지만
난 너무나 속상해
'엉엉'울고 말았어요.
정승아(대구 경운초등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