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근대화이념 되새겨야 해요"
"정축년인 금년은 고(故)박대통령 탄신 80주년, 대구사범학교 졸업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특히5·16에서 10·26까지 이나라 경제발전을 이룩한 18년의 집권시기와 박대통령이 서거하신지 18년째가 되는 특별한 해입니다"
평생을 고(故) 박대통령 생애와 사상연구에 몰두해온 손수헌옹(68·한국심령과학연구원 회장·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1416의18).
최근 박정희 전대통령 기념관건립이 구체적으로 추진될 기미를 보이자 유족및 민족중흥동지회등관련단체와 활발한 의견을 교환하는등 동분서주하고있다.
손회장과 고 박대통령간의 인연은 특이하다. 6·25참전용사인 손회장은 3군단 군사고문단 근무중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던 박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32세때인 61년부터 10여년동안 전국을무대로 애국충효교육과 반공안보교육등 전국 순회강연을 다녔다.
이같은 인연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유족들과 교분을 가지며 평생을 박대통령 사상연구에만 몰두해오고있다. 작년 국립묘지에서 펼쳐진 17주기 추도식에서는 진혼사를 낭독하기도했다.손회장이 고 박대통령의 추모기념관 건립을 본격추진하게된것은 지난94년 15주기 추도식에 참여한 일부 인사들 사이에서 기념관의 필요성이 논의되면서부터다.
손회장은 다음날 구미시청에 찾아와 생가보존의 허술함을 지적, 추모기념관 건립을 상의했다.지난95년 육영재단 박서영 이사장이 박대통령 추모기념관 건립추진에관한 정부공문을 보여주었을때는 눈물을 흘리며 추모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 맹세했다.
손회장은 "고 박대통령의 기념관건립은 김대통령의 공약사항임에도정부에선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있다"며 격분하고있다.
그러나 최근 박대통령에대한 추모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구미시와 의회에서 추모기념관 건립사업을구체적으로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자 추진위원회 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손회장은 "조국 근대화의 신화를 창조한 박대통령의 이념을 되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있다.〈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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