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농어촌초등학교에 양서기증을 구실로 학생들에게 책을 구입토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영덕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양서 보내기운동본부(서울시 관악구 신림8동 551의26)란 단체가공문을 보내와 "초등학교에 필요한 신간도서를 무상으로 기증하겠으니 일선학교에 관련공문을 내려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교육청은 무상기증이란 말에따라 이 단체의 성격과 공문의 진실성여부등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은채 강구초등등 관내4개 초등학교를 선정, 학교별로 필요도서를 신청하게 했다.이로인해 강구초등교에 온 이 단체직원은 형식적으로 필요도서를 파악한뒤 "전국적으로 이 운동을 벌이다 보니 재원이 달린다"며 학생들에게 정가 12만원인 책을 7만원에 파는 것처럼 내세워 1학년생 9명에게 책을 나눠주고 이중 2명에게서 돈을 받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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