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표정으로 방문객을 맞이하는 일도 저희들의 역할이지만 원자력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이해시키는 일도 중요한 임무중의 하나입니다"
울진원자력발전소의 얼굴인 전시관에 근무하는 주부 홍보요원 6명의 말이다.
이들은 전시관 주부 홍보요원 채용시험을 통과한후 원자력발전에 대한 기초지식과 안내법등 빡빡한 일정의 4주간 교육을 마친 끝에 최종 선발된 울진원전 직원들의 아내들이다.최연장자인 최은희씨(36)는 "주부의 역할에다 직장인으로서의 임무까지 주어져 남편보다 더 바쁜하루를 보내지만 무엇보다도 남편이 하는 일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게돼 마냥 기쁘다"고 말했다.
주부 도우미 6명은 매년 22만여명이 다녀가는 울진원자력 전시관에서 원자력에 관한 홍보를 위해오늘도 웃음띤 얼굴로 내방객을 맞이하고 있다.
〈울진·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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