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일고 모래판 쿠데타"
의성군청이 제51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 팀창단 7년만에 전국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의성군청은 13일 구미금오공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해태유업(경기)을 맞아 4대1로 완승을 거뒀다.
의성군청은 이승운과 이영호가 각각 해태 임동욱 및 김민수를 잡채기와 밭다리로 제압하고 첫째,둘째판을 얻었다.
해태는 3순위로 나선 장태룡이 의성군청 황경목을 꺾고 추격의 실마리를 잡았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의성군청 배용수와 양진관은 해태 유일경, 이병석을 잇따라 모래판에 눕히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12일 열린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신생 현일고(구미)가 강호 한영고(서울)를 4대1로 이기고 우승, 이번 대회 최대의 파란을 일으켰다.
또 현일고 조세흠은 개인전 소장급 결승에서 충무고 김동휘를 배지기로 누르고 장사에 등극했다.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영신고 권오식은 장사급 준결승에서 우신고 정원식에게 무릎을 꿇고 3위에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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