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AFPDPA연합] 이란에서 11일 이란 반체제 인사들의 피살사건과 관련된 독일법원의 판결에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으며 반서방 과격파 단체는 독일대사관에 자살폭탄 공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섰다.
또 라프산자니대통령은 이날 테헤란대학에서 가진 금요 군중기도회 연설에서 독일 법원의 판결에대해 '서방역사상 가장 모욕적 사건'이라고 규탄하고 "독일인들은 이 판결로 수백만명의 이란인에게 상처를 입혔으므로 그들도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도회가 끝난 후 2천여명이 독일대사관 밖에 집결해 돌을 던지며 지난 79년 과격파 학생들에 의해 점거된 미국 대사관에 버금가는 '제2의 스파이 온상', '시온주의자 독일에게 죽음을'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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