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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산경찰서는 9일 학교기숙사에서 후배를 때려 숨지게한 모고교 기숙사 생활부장 김모군(17)을 폭행치사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8일 오후 9시 55분쯤 경산시 사정동 모고교 기숙사 2층 복도에서 2학년 노모군(16)이 술과 담배를 피운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가슴을 때려 숨지게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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