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탄신 기념 독도 해상문화제

입력 1997-04-10 00:00:00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장군의 탄신 4백52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제가 독도 앞바다에서 열린다.극일운동시민연합(의장 황백현)은 오는 26, 27일 임진왜란때 바다를 지킨 충무공의 애국정신을 독도지키기 정신으로 잇기 위해 충무공의 탄신일(1545년 4월28일)에 맞춰 독도해상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첫날인 26일 오전 6시30분 부산시민회관 앞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 포항선착장에서 유람선 선플라워호를 타고 울릉도에 도착해 이날 오후 7시 1693년(숙종 19년) 울릉도를 죽도(竹島)라고 부르며 고기잡이와 벌목을 하는 일본인을 울릉도에서 쫓아내고 일본으로부터 우리땅임을 확인하는 문서를 받아낸 동래 수군 안용복(安龍福)장군의 추모제를 갖는다.27일 오후에는 결혼 25주년과 50주년이 되는 부부의 은혼식(10쌍)과 금혼식(10쌍), 무료결혼식(10쌍)을 합동으로 열고 독도사진촬영대회와 연날리기대회를 가진뒤 부산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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