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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8일 국내 유학을 미끼로 중국인들로부터 1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장찬호씨(41.전과 6범.무직)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93년 3월께 중국 상해시 C호텔에 유학 알선 사무실을 차려놓고 중국인 전모씨(34) 등 7명에게 "한국 대학에 유학을 주선해 주겠다"고 속여 한화 50만∼4백80만원씩 모두 1천3백8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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