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건축사회, 채병하회장 공개사과 요구

입력 1997-04-05 14:18:00

대구시건축사회(회장 이건호)가 대구종합무역센터 설계당선작 변경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채병하대구상의 회장의 임기만료전 공개사과를요구하고 나섰다.

4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건축사회는 "채회장은 무역센터 설계변경에따른 피해액을 개인적으로 배상하겠다고 한 과거의 약속도 지켜줄 것"을함께 촉구했다.

건축사회의 이같은 요구는 "상의회장 선거와 관련없다"는 건축사회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상의회장 선거를 18일 앞둔 미묘한 시기에 돌출된 사실상의 '채병하 흠집내기'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서파문이 일고있다.

채회장은 이에대해 "선거를 겨냥한 음해모략"이라며 "순수한 의도로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다"고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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