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위기에 몰렸던 홍익대가 '강호' 성균관대를 완파하는 파란을일으키며 마지막 4강 티켓을거머쥐었다.
홍익대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97전국대학배구연맹전 1차대회 A조예선리그 마지막경기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성균관대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홍익대는 경기대,성균관대와 똑같이 2승1패를 기록했으나 세트득실에서 앞서 경기대를제치고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B조에서 우승후보 0순위 한양대는 한희석·이영택·손석범 등 2m 장신 트리오의 높이와 살림꾼 석진욱의 재치있는 플레이로 조선대를 3대0으로 완파, B조 1위를 확정했다.'도깨비 군단' 경희대도 명지대의 거센 도전에 밀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3대2로 극적인 역전승, 조 2위에 올랐다.
성균관대-경희대, 한양대-홍익대의 4강전은 4일 열린다.
◇3일 예선리그 최종순위
△A조=1위 성균관대 2위 홍익대 3위 경기대(이상 2승1패, 세트득실차)
△B조=1위 한양대(3승) 2위 경희대(2승1패) 3위 명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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