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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3일 4억6천만원 상당의 당좌수표를 부도낸 혐의로 전 이화염직(주) 대표 이충기씨(61·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말 은행에 돌아온 이화염직 명의의 당좌수표 4억6천여만원을 결제하지 못해경찰에 고발돼 이 중 2억6천만원 상당을 회수하지 못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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