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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숟가락!
너는 왜 그렇게
생겼니?
나는
사람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이렇게 생겼단다.
젓가락들이
웃지 않니?
젓가락들은
얼굴도 없잖아!
그래도
젓가락은
날씬해.
흥, 젓가락들은
국도 못 먹는 걸!
서정은 (대구경운초등 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