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 에어나이프'설비 佛서 로열티 받아

입력 1997-04-01 15:18:00

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 신창식)이 지난 94년 세계 최초로 독자개발에 성공한 신 에어나이프(Air Knife) 설비 판매를 통해 본격적인 로열티 수익을 올리고 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지난 94년 1월 이 설비 개발당시 판매를 담당하는 프랑스 클레심(CLECIM)사로부터 대당 70만프랑(약 1억원)의 로열티를 지급받기로 한 계약에 따라 95년부터 연간 수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것.

연구원측은 또 지난해 이후 이설비에 대한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수년간 로열티수익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 에어나이프 설비는 아연도금강판의 도금부착량 편차를 줄여 고급강을 생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최첨단 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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