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왕조실록-킹메이커 정도전의 사후 이력서(KBS2밤10시15분)" 5백여년간 역적과 간신의 상징이 되어온 정도전. 그의 죽음으로 시작하여 그의 출생과 업적까지의 긴 행로를 추적한다. 1398년 8월, 제1차 왕자의 난으로 정도전은 최후를 맞이한다. 16년전 이성계를 처음 만나 조선건국의 이념적 토대를 마련하고 모든 체제를 정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했던 킹메이커 정도전. 그러나 그는 그 죽음으로 조선내내 역적으로 남게 되었고, 죽은지 5백년이지나서야 대원군에 의해 복권된다. 그의 사상의 기초는 귀양살이에서부터 시작한다. 천민 거주지인 거평부곡에서 귀양살이를 보내며 그는 이상국가를 설계하고 조선이라는 새국가를 통해 단계적으로 진행시켰다. 그는 '조선경국대전'을 '경국대전'으로 편찬했으며, 정도전의 '삼봉집'은 정조때간행되기에 이른다. 그가 이루고자 했던 이상국가와 그의 혁명사상을 알아보고 그가 그렇게 비운의 정치가로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은 과연 어디에 있는지 추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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