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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주에서 발생한 불에 타 죽은 여인 사건을 수사중인 경주경찰서는 1일 지문감식결과 숨진여인의 신원은 에어로빅 강사인 박모씨(23·대구시 달서구 성당동)로 밝혀내고 용의자 최모하사(22)와의 관계를 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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