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종합병원과 내과.소아과 의원등에는 이달 하순 들면서 심한 일교차로 초등생등을 비롯,성인층에까지 B형 독감 환자 발생이 늘고 있다.
B형 인플루엔자는 지난 겨울 유행하던 A형과 달리 예방 접종을 받아도 효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B형 인플루엔자는 고열과 인후통.오심.구토등의 증세를 보이고 전신 근육통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시 북구 복현내과 최희만 원장은 "최근 하루 평균 30~40명의 감기 환자가 찾고 있는데 이중상당수가 B형 인플루엔자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시 중구 이소아과 이귀란 원장은 "초등생등 학생층 뿐 아니라 성인층도 독감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외출 후 양치질을 하고 손을 깨끗이 씻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대구시내 일부 초.중.고교는 진료확인서를 갖고 올 경우 결석 처리를 하지 않는등 전염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시교육청도 현황 파악후 관내 전 학교에 특별 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포항시내 초 중학생 사이에 독감(유행성 인플루엔자)이 크게 번지면서 결석학생수도 대거발생하고 있다.
도교육청에따르면 최근 발생한 포항시내 초등학생 독감환자수는 37개교 2천9백70명이며 이중 2백60명이 결석했으며 중학생 환자는 23개교 1천5백24명으로 이중 65명이 결석했다는것.이에따라 도교육청은 독감에걸린 학생이 '결석' 처리를 우려해 무리하게 출석, 다른 학생들에게 전염시키는 일이 없도록 할것을 일선학교에 긴급시달했다.〈申道煥.文明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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