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전래놀이마당 '가슴펴고 어깨걸고'가 29일 오전 9시부터 12시20분까지 능인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대구시 수성구 청소년수련관이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서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려주고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킬 것을 목적으로 한 이 행사에는 6백50여명(능인고등학교 1학년생 6백5명 전원과 대학생 봉사자 30명, 보조진행자 15명 등)이 참여한다.청소년수련관 이화은씨는 "지식위주의 학교 교육과 상업적 대중매체의 발달로 인하여 지극히 소비지향적이고 이기적인 성향이 강한 놀이문화가 조장되고 있다"면서 "대동놀이 강강수월래와 다양한 집단놀이를 현대화시킨 전래놀이마당이 건전한 청소년 놀이문화의 형성 및 청소년의 전인적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제1부 대동놀이는 도구를 이용하지 않고 신체를 이용한 집단놀이로서 인간줄다리기 가마나르기파도타기 댓님이어달리기 등으로 꾸며진다. 제2부 강강수월래와 놀이모듬에서는 남생이놀음·고사리꺾기·청어엮기와 풀기·멍석말이와 풀기·대문놀이·기와밟기·꼬리따기, 제3부에서는 대동원무를 즐기게 된다. 청소년수련관 연락처는 761-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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