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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은 길을 잃은 어린이와 치매 노인 등에게 비상통신 수단이 될수 있는 '가족사랑 전화카드' 50만매(3천원권)를 4월초에 발행한다. 〈사진〉
카드 한쪽면에 유성펜으로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할수 있는 이 카드는 직장인들의 명함으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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