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30분 못자면 신체상황 악화 초래" ▨캐나다 신경심리학자 스탠리 코렌의 '잠도둑들'(황금가지 펴냄)은 부족한 잠이 인류에 미친 해악과 부작용을 흥미있게 파헤쳤다.
체르노빌원전 사고는 과로로 잠을 못잔 관계자들이 비상냉각시스템을 잘못 꺼버린데서 비롯됐으며 우주선 챌린저호 사건도 무리한 일정으로 수면부족을 겪은 사람들이 초래한 비극이었다는 것.저자는 잠 부족으로 미국에서만 한해동안 2만4천명이 숨지고 2백47만명이 상해를 입었다며 이를돈으로 환산하면 47조원에 이른다고 지적한다.
남들보다 앞서가려면 잠을 덜자고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생각과 행동은 오히려 치명적이며 7시간반의 숙면을 취하지 않으면 신체상황이 악화되고 생활이 엉망진창이 된다는 것.저자는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한 것처럼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은 야심가가 아니라 주변에 폐를 끼치는 위험인물이라고 결론짓고있다.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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