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산업단지 추진상황 논의

입력 1997-03-26 00:00:00

"市의회 '위천'특별위"

대구시의회 위천국가산업단지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수가)는 26일오전 시의회 산업위원회에서문영수 대구시경제국장으로부터 위천국가산업단지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안을 논의했다.특위 위원들은 이날 위천단지 지정이 당초 대구시 계획보다 규모축소및 상반기지정에서 또다시미뤄지고 있는 이유와 대구시의 대책 등을 따졌다.

문국장은 "위천단지 지정을 위한 대구시의 준비는 이미 끝났고 이젠 건설교통부의 지정절차만 남아있다"고 말하고 "가까운 시일내에 건교부의 입장발표가 있을것"이라고 말했다.대구시에 따르면 건교부의 단지규모축소요구및 단지내 오폐수 무방류시스템도입등 단지지정을 위한 준비설계를 마쳤으나 '상수원 수질개선 특별조치법'에 대한 대구와 부산, 경남지역간의 입장차이가 커서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위천특위는 최근 일련의 정국변화에 따라 건교부가 조만간 위천단지를 지정하기는 어려울것으로보고 4월중 이회창신한국당대표와 고건 국무총리를 방문, 상반기중 지정되도록 촉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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