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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영주~ 강원도 철암구간(총연장 87㎞) 전철화 사업이 공사 시작 8년3개월만에 완료돼 28일개통된다.
이 노선의 하루 열차 운행횟수가 종전 편도 28회에서 37회로 늘어나고, 운행시간도 종전 2시간20분에서 1시간40분으로 40분 단축돼 화물수송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영주~철암간 전철화 사업은 철도청이 산업철도 전철화의 일환으로 지난 89년말 착공했으며 총 7백5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영주·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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