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간 40㎝ 폭설 대설주의보 해제

입력 1997-03-24 14:43:00

국립공원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해발 1천7백8m)에 40㎝의 폭설이 내리는 등 강원 영동산간지방에 23일 봄을 시샘하는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6시를 기해 강원 영동산간지방의 대설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강원 영동산간지방에는 이날 아침부터 내린 폭설로 오전 8시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오후 4시 현재 대관령 32.5㎝, 강릉 3.5㎝, 동해 6.2㎝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기상청 관계자는 "눈구름이 엷어지고 있어 오후 늦게 눈이 완전히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