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 3시45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산 12의426 신흥마을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LP가스가폭발, 이곳에서 잠자던 임종숙씨(54.여)와 아들 김선호씨(21.무직) 등 2명이 불에 타 숨지고 30평크기의 비닐하우스 한채와 가재도구등을 태운 뒤 50여분만에 꺼졌다.
인근 육군 모부대 초병 정종호 병장(23)에 따르면 "사고무렵 경계근무를 서고있는데 70m가량 떨어진 비닐하우스에서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LP가스통 윗부분의 가스압력 조절장치인 안전밸브가 풀려있는 점으로 미뤄 이들 모자(母子)가 잠든 사이 누출된 가스가 불꽃에 인화돼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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