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이유 바기오서 옮겨"
[도쿄] 황장엽(黃長燁) 북한 노동당 비서가 필리핀 휴양지 바기오에서 이미 이동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21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지난 18일 북경에서 바기오로 옮겨진 황비서가 보안상의 위험이 있어 바기오를 떠났다고 전했다.
루손섬의 휴양지 바기오는 언론과 관광객들에게 노출될 위험이 있어 보안상 어려움이 있다고 이소식통은 덧붙였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황비서가 언제 이곳을 떠났으며 어느곳으로 갔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어떻게 언론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이동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말하기를 거부했다.로돌포 세베리노 필리핀 외무차관은 이날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미국, 러시아, 일본 외교관들에게 황비서의 입국을 허용한 필리핀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아세안 외교관은 세베리노 차관이 황비서의 현재 체류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그 문제는 소수의 보안 관계자만이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은 모른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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