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음주문화

입력 1997-03-22 00:00:00

'每日'그림뉴스가 '직장인 음주문화'를 설문한 결과 3차이상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12%%에불과해 '두주불사'식의 음주악습이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2차까지 간다는 응답은55.6%%며, 1차만 한다는 응답은 31.6%%로 집계돼 과거에 비해 음주문화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1차에 그치고 20, 30대 젊은 층일수록 2~3차까지 가는 경우가 상대적으로높게 나타나 중장년층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엿볼수 있었다.

평소 어느정도 술을 마시는지에 대한 설문에서는 일주일에 1~3번이 38.3%%, 한달에 1~2번이27.3%%, 특정한 날 이외는 마시지 않는다가 17.2%%로 조사됐다. 또 거의 매일 마신다는 응답률(6.3%%)에 비해 전혀 마시지 않는다는 반응(10.9%%)이 훨씬 많았다.

음주횟수는 연령별로는 40, 50대가, 직종별로는 금융업체 판매직 종사자가 많았다. 음주량은소주 반병 미만이 37.0%%, 소주 반병~1병이 33.9%%, 소주 1~2병이 21.2%%, 소주 2병 이상이6.8%%로 나타났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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