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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이 화사한 봄꽃으로 장식된다. 중구청은 이달 초부터 20일까지 팬지, 데이지, 금잔화 등봄꽃 1만5천8백포기를 중구청 주변과 도로변 등에 심은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중구지역 각 동에프록스 1천2백포기, 로베리아 3천포기를 각각 나눠 심기로 했다.
가장 인기있는 봄꽃은 팬지. 동성로와 봉산네거리에서 삼덕네거리까지 이르는 대동, 대서로에 팬지만 6천포기가 심어져 길가는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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