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고교장 추천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9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류심사 등으로 모집인원의 2~3배를 뽑고 지필(紙筆)고사나 면접, 실기.실험 등을 통해 예비합격자를 낸 뒤 수능성적으로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다단계 사정을 실시한다.
또 정시모집의 전형요소별 반영률이나 배점은 97학년도 입시와 같게 하되 논술및 면접.구술고사의 수험생간 점수편차를 확대, 변별력을 높이기로 했다.
서울대는 이같은 내용의 '98학년도 고교장 추천 입학전형 및 정시전형 시행계획(안)'을 20일학장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전국 1천8백56개 고교의 내년도 졸업예정자 중 각 학교장으로부터 1명을 추천받아 전체 정원의 10%%(지난해 기준 4백92명) 이내에서 모집단위별로 5~20%%를 수시모집 형태로 선발한다.
연대는 98학년도 입시에서 특차모집 비율을 97학년도보다 늘린 54%%로 확대하고 수능과 학생부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해 선발하던 방식을 바꿔 수능성적만으로 뽑기로 했다.연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8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입시요강에 따르면 개발도상국 지도자 육성을 위한 특별전형과 산업체 근로자등을 대상으로 한취업자 전형제도를 신설하고 수학과 과학 특기자를 지난해 3명에서 8명으로 늘려 선발하는 한편농.어촌학생 특별 전형대상도 모집 정원의 2%%에서 3%%로 확대키로 했다.
이화여대는 20일 특차모집비율을 전체모집인원의 46%%로 확대하고 고교추천 및 산업체 특별전형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98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이대는 특차모집인원의 비율을 모집단위별로 10~70%%까지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특차모집대상자중 30명에 한해 수능총점이 아닌 언어.외국어 및 수리탐구Ⅰ,Ⅱ 영역을 합한 수능영역별 총점순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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