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 교육프로그램중의 하나인 MBC '뽀뽀뽀'가 최근 유아교육의 새로운 방법으로 부각되고 있는 통합교육개념을 적극적으로 수용, 주목받고 있다.이는 이달초 두터운 겨울옷을 벗어던지고 산뜻한 봄옷으로 갈아입으면서 '뽀뽀뽀'가 시도한 다채로운 변화의 움직임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대목이다.
어린이의 신체발달에 필수적인 갖가지 영양소들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단조로운 식단보다는 종합이유식이 낫듯이 정서함양을 위해서도 통합교육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양한 학습영역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 포맷을 새롭게 꾸민 것이다.
'뽀뽀뽀'가 선보이고 있는 프로그램 진행방식의 변화는 크게 7가지로 요약된다.먼저 신체발달영역을 두어 산과 바다, 들판 등 자연을 찾아다니며 '나도 할 수있다'는 자신감을심어주는 노래말을 곁들인 활달한 율동으로 튼튼한 몸가꾸기를 도모하는 한편, 듣고 말하고 읽고쓰는 언어능력을 키워줄 '고고고고 고양이'코너를 비롯해 노래와 춤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개념을깨칠 수 있는 '똘방이와 숫자놀이'코너, 그리고 각종 자료화면으로 과학의 기초를 익히는 'ENG'코너 등으로 이루어진 인지발달영역을 개발했다.
이밖에 이닦기, 목욕하기 등 어린이들이 습득해야할 것들을 노래로 배우는 '좋은 습관'코너의 생활습관영역, 폐품을 이용해 장난감 등을 만들어보며 미적 감각을 익히는 '장난감 만들기'코너의미술영역, 동심을 한껏 고양시킬 '노래극'코너와 '동요'코너로 구성된 음악영역 등이 이번에 새로보강된 부분들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한편'뽀뽀뽀'는 진행자를 일컫는 이른바 '뽀미언니'로 탤런트 김수정과 개그맨 이윤석과 김진수,그리고 원로탤런트 사미자를 새식구로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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