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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경찰서는 20일 5억여원 상당의 의류를 구입하고 발행한 약속어음 등을 부도낸 혐의로 송재운씨(43·대구시 서구 내당1동)를 구속했다.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에서 의류 도·소매업을 하는 송씨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 사이 서울시 성동구 금호1동 오모씨(43)의 의류공장에서 5차례에 걸쳐 티셔츠 등 의류 2억6천여만원 상당을 구입하고 대금으로 2억1천만원을 본인명의의 약속어음 등으로 지불한 뒤 지난해 12월 20일 부도를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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