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는 18일 "내년집권후 지역, 성, 학력, 장애등에 대한 차별을 전면 금지시키는 차별금지법(가칭)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회의 대구서구갑(위원장 이헌철)등 3개지구당 정기대의원대회참석차 1박 2일예정으로 이날대구를 찾은 김총재는 이같이 말하고, "국민들의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보장을 위해서는 이같은법제정이 시급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총재는 또 이날 오후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3개 지구당합동대의원대회에 참석, 치사에서 "한보사태와 부정부패로 얼룩진 현정권을 대신해 반드시 수평적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할 것"이라며 대선승리를 다짐했다.
김총재는 이에 앞서 대구시 남구 모음식점에서 택시기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후 오후에는 칠성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는등 지역민심잡기에 총력전을 벌였다.
김총재는 19일 오전 수행의원, 지역지구당위원장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대구경북지역 공략방안등을 논의한후 상경한다. 〈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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