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해수욕장을 만든다는 기사를 읽고 나름대로 느낀 점을 몇자 적고자 한다.대구광역시가 아닌 경북 영덕군 강구면까지 가서 시설을 할바에야 국비를 보조받든지, 그렇지 않으면 경상북도와 협의를 해서 공동부담을 하는게 옳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이유로는 반드시 대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들만 강구까지 가서 해수욕장을 이용할 것인가 하는것도 고려해 봄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또, 진정 장애인을 위한다면 그 예산으로 그분들이 정말로 필요한 휠체어 하나라도 더 사다주든지, 장애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목욕탕이나 휴게실을 짓는데 투자함이 이치에 맞을듯하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동안 연예인들을 초청해서 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고 했는데, 대구시는 시민들의 혈세를 인기위주의 일회성 행사에 소모시킬 것이 아니라 차도와 인도에턱을 낮추는등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백사장이 아닌 도로를 쉽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규학(대구시 달서구 상인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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