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도로노면표시 잘못 사고위험 시정돼야

입력 1997-03-15 14:12:00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에 있는 신매초등학교앞 네거리 주변은 초등학교 2곳, 남자중학교 1곳, 주변아파트촌 주민등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로이다. 특히 등하교를 하는 학생들이 많아 대형교통사고의 위험이 크다.

그런데 이런 교통 요충지에 도로노면표시가 잘못되어 있다.

네거리 교통 신호등에는 좌회전 금지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는데 횡단보도 20m전방 도로노면에는좌회전표지가 돼있다. 네거리 교통신호등 설치 공사를 하고 교통신호 체계를 변경하면서 좌회전표지를 좌회전 금지 표지로 바꾸지 않은 것 같다.

외지에서 대구를 처음 방문한 운전자가 노면표지만 보고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면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빠른 시일내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김태균(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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