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산간지방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설이 내려 미시령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는 등 일부 산간도로의 통행이 제한돼 주민과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강릉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현재 각 지역별 적설량은 미시령 31㎝를 비롯해 진부령30㎝, 대관령 18.3㎝, 태백 14.5㎝, 한계령 12㎝, 강릉 2.3㎝, 동해 1.5㎝ 등이다.미시령 구간은 14일 오후부터 차량통행이 금지된 가운데 이날 현재까지 전 구간에서 차량 통제가되고 있으며 10㎝ 이상의 눈이 내린 진부령과 대관령, 한계령은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의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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