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완(상무)이 97타이베이시배 국제역도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치완은 14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83㎏급 경기에 출전, 인상에서 1백30㎏을 들어올려 고영환(통영시청·1백35㎏)에 이어 2위에 머물렀으나 용상에서 1백77.5㎏을 들어올려 최고성적을 낸뒤 합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그러나 70㎏급의 박시철(한국체대)은 랴오 신차오(대만)에게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선두자리를 내주며 2위에 머물렀고 76㎏급의 박훈서(하이트맥주)는 용상에서 2위, 인상과 합계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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